2011년 3월 4일 금요일

뮤직쉐이크! 누구나 이제 멋진 음악 작곡가가 될수있다!

워해머온라인 포스트 작성한다고 동영상 찍고 다음팟에 올리는 작업중 우연히 재미난것을 보았습니다. 아니..아주 우연하게 저의 눈에 들어온것 같네요
워해머온라인 동영상을 찍고 올렸는데 음향이 안잡힌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다음팟에서 동영상 재생시 윗부분에 광고문구가 뜨는데 마침 배경음악을 바꿀수 있다는것이 뜨더군요
그래서 클릭하고 내용을 보니 뮤직쉐이크라는 것을 이용해서 자신이 만든곡도 업로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겨 뮤직쉐이크라는것을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영상 아닙니다!! 상단에 배경음악?쉽게 만들어봐요! 저문구를 보고 이 포스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뮤직쉐이크는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뮤직쉐이크를 간단히 표현하면 자신이 원하는 각 악기의 샘플링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MP3로 다운로드도 가능하게 해두었고요
음악적인 지식과 실력 전혀 없어도 느낌만으로 그럴듯한 음악을 만들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더군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유재석에게 말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음악을 만드는것은 배워서 하는 사람도 있고 느낌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라는 말이 뮤직쉐이크를 체험해보면서 느낀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로 그냥 한악기의 한마디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그렇게 트랙에 각 악기를 배치하고 플레이를 하면 상상이상의 멋진음악이 흘러나오는것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음악을 뮤직쉐이크 사이트상에서 다른유저에게 공개해서 평가도 받을수 있습니다.
현재 뮤직쉐이크에 공개된 다른 유저분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정말로 놀랄만한 음악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더불어 유명한 믹싱하시는분들도 존재하는것 같더군요
또한 자신이 만든 음악을 MP3로 다운받아 소장하는것도 정말로 매력있는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죠
단 이때 한곡당 500원의 다운로드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뮤직쉐이크에게는 수익창출이 필요하니 이러한곳에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만들고 뮤직쉐이크 사이트에 공개하고 외부로 퍼가기등의 작업은 무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뮤직쉐이크는 한국어와 영어버젼으로 실제로 영문으로 된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쪽에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더군요!
사실 뮤직쉐이크는 제가 이제서야 접했지만 출발시기는 좀 오래전부터 존재했었더군요
이미 싸이월드와 제휴를 통해 뮤직쉐이크를 공급했고 그외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을 하였더군요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은 컨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각을 합니다.
단 솔직히 컨텐츠는 참으로 좋은데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것에 대해 좀 아쉽더군요

간편하게 음악만드는프로그램 - 뮤직쉐이크



뮤직쉐이크 싸이트에가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위와같이나온다

장르/템포 선택후 시작을선호한다 +_+ 난주로 장르를 뉴에이지로 하지만 ㅋㅋ

분홍색똥그라미 <메뉴>를 클릭하여 트랙, 파트를 설정할수있다
파트는 바뀔때마다 장조, 단조 음색등등이다바뀌므로 파트가 중요하다 ㅋ
트랙으로는악기를정할수잇다 ㅋㅋ
그리고 블럭을 클릭하면 그 부분에 트랙이 적용된다.
저위에보이는 재생을클릭하면  트랙이 들린다.
이런식으로...

메뉴를눌러서저장한다~.
그런데 mp3파일로가지고싶으면돈을내야한다. ㄱ- 역시 돈은벌어야한다. 이건가?
회원가입을하면 저장을할수있는데 이상하게 내 주민번호가 안먹힌다!
그래서난 골드웨이브로 녹음을했다 ㄱ- 그래서 내가 발로만든곡이다음과같다. ㅋㅋ
정말대충만든 자작노래!!!
제목은걍.... 뭐라고할까.... 기타!! 어때?ㅋㅋ
 
아무튼 뮤직쉐이크로 진짜쉽게 음악을 만들수잇다. 음악을아예못하는사람도 잘만들수있다는~.

[게임]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뮤직쉐이크(musicshake)

굳이 얼마 뒤에 올 방학을 맞아서 이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한번 쯤은 해보면 나름 재미있고 취미로 즐겨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소개글을 올려봅니다. 그렇게까지 유명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가운데서 알만한 분은 다 알고 있죠. 작년에 최고의 디지털 컨텐츠로 뽑히기도 한 음악 놀이 프로그램, 그 이름은『뮤직쉐이크』입니다.






위에 보이는 뮤직쉐이크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봐왔던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보다는 훨씬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이 쉬울 것도 같지만 막상 만지면 어렵게 느껴질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기 마련입니다. 근데 정말 농담이 아니고 조금만 건드려보면, 이게 왜 작곡 프로그램이 아니라 음악 놀이 프로그램인지 절로 느끼게 됩니다.

애초에 전문가를 위한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곡을 만들 수 있게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만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굳이 사진 붙일 필요도 없이 그냥 한 방에 설명하면,

장르와 템포를 고르고, 악기 고르고, 멜로디 고르고, 적절히 배치하면 끝입니다.

어려울 것 같다고요? 막상 말로만 들으면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정말 쉽고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어 오면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명곡이 만들어지고 그 곡들의 제작자 대부분이 일반인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쉽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넵. 제가 만든 곡입니다. 제작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요즘 테크노나 트랜스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 쪽 느낌으로 대강 삘 나는 대로 만든건데, 참고로 저는 정말 농 하나 안 섞고 작곡의 '작' 자도 모르는 일반인입니다. 근데 나름 기본적인 뮤직쉐이크 사용법만 가지고 만들어서 이런 곡이 나왔습니다. 물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나 곡도 만들 줄 안다~" 하고 잘난 척 했다가는 얻어터질 것이 분명하니. (ㅎㅎ)


솔직히 뮤직쉐이크를 갖다가 '작곡'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유저들은 말 그대로 섞기(Shake)만 할 뿐이지, 실제로 작곡에서 가장 중요한 사운드나 멜로디 쪽은 뮤직쉐이크 제작진 쪽에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는 거니까요. 

다만, 음악 놀이 프로그램으로써의 완성도나 대중성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작곡이라는 것을 한번쯤은 해보고 싶지만 지금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막상 받아서 열어보면 '아‥' 소리 밖에 안 나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뮤직쉐이크는 간단하고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말 그대로 놀이인거죠) 꽤 준수한 퀄리티의 음악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즐겨듣는 게임 음악 하나 들려드리죠

오늘 좀비온라인 코드 입력했습니다!
저도 이제 베타테스터가 되는군요!
연지누나 감사합니다!
요새 제가 게임음악을 즐겨듣거든요...
먼저 록맨x8의 배경음악 하나 들려드리죠..
프림로즈 스테이지 음악입니다...
왠지 빠져드는 음악이죠...
직접 여기에 올리고 싶지만 제 컴실력이 딸리는 관계로..
http://youtu.be/mx-7nxIRcFI
여러분도 한번들어보세요!
여기 동영상에 나오는 개미는 이스테이지 보스인 그래비태이트 앤토니온입니다..

엠게임, 신규 음악게임 '팝스테이지'

리듬 액션 게임 팝스테이지는 흥겨움을 잃어버린 세계 속에 음악 요정과 함께 소리를 찾아 가는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손 끝으로 직접 음악을 연주하는 리듬감과 500여 가지의 각종 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댄스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리듬 액션 게임이다.
팝스테이지는 티저 페이지를 통해 팝스테이지의 6명의 남, 녀 캐릭터가 담긴 첫 모습을 씨디 케이스 디자인으로 담아 음악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내 공개했다. 특히, 팝스테이지에 삽입될 총 10곡의 곡이 공개되어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직접 작곡한 팝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강한 비트의 음악들을 선보여 유저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 예정이다.
팝스테이지는 세련된 티저 페이지의 공개와 함께 정식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앞서 진행하는 테스트인 쇼케이스 테스트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팝스테이지 쇼케이스 테스터는 2월 15일(목)부터 2월 19일(월)까지 5일 동안 팝스테이지 티저 페이지를 통해 총 999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2월 21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와 핸드폰 문자 서비스(SMS)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팝스테이지 쇼케이스 테스트는 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음악도 좋은게 많은데










물론 상황과 배경에 맞추어야 그 주어진 임무에 백퍼센트 충실하겠지만
그렇지않고 그냥 들어도 좋은 음악들이 많지여.
근데 그런 음악들이 일상 생활에서는 잘 거론조차 되지 않고
온라인에 와서야 언급이 되며, 고갤에 와야 틀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아직 게임에 대한 인식이 어떻다는 것이 참 와닿네여.


한줄요약 - 고겜 명곡 많이 올려주세여

[칼럼] 한국의 게임음악 역사 소개.

현재 애니메이션과 비슷할 만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있고, 온라인 게임이나 특정 장르의 게임에 있어서는 한국의 게임이 세계에 내놓을 만큼 많은 숫자와 많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게임은 이제는 단순히 게임 그 자체만으로 산업으로 성립하는 것이 아니게 된 것도 현실이다.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 현거래라던가 여러가지 다양한 상업적 가치를 포괄해서 갖게 된 거대한 집합경제시장이 된 것이 게임산업인데, 그 중에서도 다른 미디어 매체와 연관을 지어서 독자적인 산업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음악이란 서브 컬쳐 장르이다.

특히 게임과 그에 부수되는 산업으로써 상업적인 위치를 확고히 굳힌 것이 일본의 게임음악인데, 단순히 게임 판매 이외에도 공연과 음반 및 피아노 악보나 오르골 같은 기타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끊이지 않는다.

일본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부족하지만 한국의 게임시장이 결코 좁은 것이 아니고, 동시 접속자 수와 유료결재 회원 및 아이템 캐쉬의 수량으로만 수익을 판가름하게 되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 방식 이외에도, 캐릭터 상품이나 기타 부수적인 아이템의 개발로 보다 더 넓은 머천다이징을 이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한국의 게임산업이 비슷하게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산업화를 걸어나가야 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동시에,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할 한국 게임산업의 일부분을 최대한 넓게 살펴보는 측면에서, 게임 한국의 게임음악에 대한 역사와 흐름을 가볍게 짚어나가자는 의도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분량 상 조금 거칠고 주마간산 식으로 술렁술렁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양해를바라는 바이다.

사실상 국내 최초의 게임음악 앨범인 NF43. (촬영:엄다인)

신해철의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한국판 OST 앨범과,
Crash의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 OST. (촬영:엄다인)


EZ2DJ와 Pump it up 의 OST. (촬영:엄다인)

게임 음악을 즐기다 (1) 영웅전설 3 하얀 마녀 - 겔드 테마

영웅전설 3 하얀마녀는 팔콤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시리즈의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가브 트릴로지 (4-5-3) 의 핵심에 속하는 게임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대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기는 하나 94년 발매된 최초의 3편은 역사상 가장 저주스러운 RPG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던 관계로 '게임' 으로써의 가치는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고, 99년 전투 시스템이 개선된 신영웅전설 3 의 발매로 게임성을 만회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멍때리며 한없이 지켜보는 것만 가능했던 극악 전투 시스템의 원작 영웅전설 3 가 그럼에도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 것은 그 시기가 얼마나 근성의 시대였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원작은 게임 시작 10분만에 플레이를 포기했었고 신영웅전설 3 발매 후에야 비로소 영웅전설 3 를 즐겼습니다. 원작 = 흑역사의 공식이 성립하는 게임이 바로 영웅전설 3 입니다. 사실 신영웅전설 3 도 개선이 되었다곤 하지만 썩 유쾌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구요.

그럼에도 영웅전설 3 가 긍정적인 측면으로 잊을 수 없는 RPG 게임 중 하나로 기억되는 것은 하얀마녀 겔드를 그리는 시나리오 때문입니다. 사실 시나리오 전체를 놓고 따지고보면 스토리의 전개 면면이 매우 유치(?)하고 단조롭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 영웅전설 3편입니다만, 주인공 일행이 하얀마녀 겔드의 행적을 추적하며 밝혀지는 하얀마녀와 얽힌 시나리오의 핵심 파트는 유저의 감성을 격하게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핵심이되 매우 제한된 비율을 차지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유저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죠.

게임의 실질적 주인공 겔드는 운명의 굴레로 버려졌으나 운명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가련한 캐릭터입니다. 그녀의 비참한 죽음 역시 그 운명의 굴레가 엮여 있지요. 하얀마녀라 칭해지며 사람들의 사랑이 냉담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그녀는 항상 헌신적이었고 사후에도 결국 세계를 구해내는 것에 자신의 남은 영혼마저 바치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며 베일에 쌓여있던 하얀마녀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은 이 게임 시나리오의 가장 가슴아프면서도 인상적인 부분이죠.


겔드의 여행 추적 중 겔드의 죽음이 밝혀지는 순간에 깔리는 음악이 겔드의 여행 (Gueld's Jorney) 라 불리는 겔드 테마입니다. 짧았지만 외롭고 험난했던 그녀의 인생 자체를 말해주는 듯 구슬프게 깔렸던 이 음악은 겔드라는 캐릭터에 대한 유저의 감정 이입을 너무나도 잘 유도해줬는데요. 서정적 멜로디가 살아있는 음악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극히 일부분의 등장씬에서조차 뒷모습으로 표현되는 겔드라는 캐릭터와 조합되면 그 서정성이 증폭되는 음악입니다. 배경 음악이 게임 분위기를 살리는 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려주는 음악이기도 하구요. 서정적인 곡인만큼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새 연재의 첫 포스팅이었는데, 앞으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게임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포스팅하려 합니다. 연재라고는 하지만 연재 범위에 대한 제한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자주 업데이트가 될 수도 있고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고 뭐 그렇네요. 게임 음악을 좋아하지만 관련 앨범을 두루 섭렵할만큼 매니악적이진 않기에 음악과 게임 혹은 게임 장면에 포커스를 맞추려 합니다. 말이 게임 음악이지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음악 이야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포스팅마다 다룰 음악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게임 음악 중에 좀 괜찮은 걸 모아봤습니다.

게임 음악중에 좀 괜찮은 듯한 음악을 모아봤습니다. 부담없이 듣기에 좋은 음악들인듯 합니다.

1. 포트리스 BGM - Be Higher
포트리스
포트리스 2 블루
 
  2000년도 초반에 포트리스 2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친구들과 편을 지어 붙는 재미도 쏠쏠했고, 게임이지만 각도와 힘 조절이라는 과학적인(?) 요소를 도입하기도 했죠 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짜! 였죠.
  그 인기에 힘 입어 포트리스 2 블루 버전이 나오게 됩니다. 이 음악은 포트리스 2 블루 버전에서 '스카이' 스테이지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입니다. 흠~ 날씨 좋은 날 소풍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랄까요?

2. 아유미의 테마
패미콤 탐정클럽
패미콤 탐정클럽 2 - 아유미

  이름은 똑같이 아유미지만, 큐티 허니의 그 아유미가 아니라 '패미콤 탐정클럽 2'라는 추리 게임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입니다 ^^; 아유미가 등장할때마다 항상 이 음악이 나오는데, 언뜻 듣기론 이 음악이 패미콤 게임에 나온 음악들을 놓고 인기 투표한 거에서 1위를 했다는군요. 음악이 살짝 슬픈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게임에서 아유미는 친한 친구가 살해당한 여고생으로 나옵니다. 꽤 오래전에 해봤던 게임이지만 이 음악은 기억이 생생하네요.

3. 음... 이 음악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는... 옛날에 오락실 좀 다니신 분들이라면 앗?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데? 하실만한 음악입니다. 저도 이 음악은 수없이 들었죠 ㅋ 흠~ 이 음악 듣고 '아... 이거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하신 분 있으신가요~?

고전 게임음악을 원음 그대로 재생하는 Audio

오늘은 Audio Overload 라는 게임음악재생 프로그램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돌고 있는 여러가지 게임음악 파일형식을 읽는 기능이 있어 게임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이쪽 분야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게임계의 주옥같은 곡들, 특히 닌텐도나 아타리등의 오래된 게임의 음악을 요즘 들을려면 세련되고 이쁘게 편곡 되어 있거나 CD를 사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슈퍼마리오 1탄의 원음 그대로, 컴퓨터 소리 그대로 듣고 싶을 때가 있고, 보글보글의 음악도 오락실에서 듣던 추억의 소리로 듣고 싶습니다. 그런 저의 바램을 이 Audio Overload이 이루어 주고 있답니다.

Audio Overload를 다운 받으실려면 밑의 주소를 클릭 하세요.


이 프로그램은 에뮬레이터가 ROM파일을 돌리듯 여러가지 포맷의 음원을 돌리고 재생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예를 들어 닌텐도용 음악은 .NSF형식이고 PC엔진은 .HES형식을 사용하는데 Audio Overload는 이를 포함한 20가지가 넘는 게임음악 포맷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곡의 용량은 mp3보다 현저히 작은 100KB 미만으로써 다운로딩의 압박도 없을 듯 하네요.

위의 자료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사용이 간단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게임음악의 파형까지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PC 버젼과 Linux버젼, 그리고 맥킨토시 버젼이 있는데 현재는 맥 버젼이 기능이 더 많습니다. 맥 버젼에선 음악 파일의 채널을 자유자재로 끄고 킬 수 있어 곡의 파트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밑의 예제 처럼 수퍼마리오 주제곡에서 주 멜로디를 빼고 듣는 다던지 드럼과 베이스라인만 듣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또한 이런 음악을 .wav 파일로 전환 시켜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샘플링/ CD굽기/ mp3만들기에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습니다. (PC용은 이 기능을 추후에 추가 하겠다는 말이 매뉴얼에 있었습니다...)

SMB1-harm.mp3 : 뭔가 빠진 수퍼 마리오 1 주제가
SMB1-Bass.mp3 : 뭔가 더 빠진 수퍼 마리오 1 주제가


전 요즘 이 프로그램을 쓰면서 추억의 게임음악을 공부해 보고 있습니다. 최고의 음원을 자랑하는 게임음악이 많은 요즘이지만 20여년전의 게임음악가들은 간단한 파형을 가지고도 귀에 착 달라붙고 몇십시간을 들어도 안질리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아직도 마성전설의 음악을 기억하고 젤다와 파이널 판타지의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뛰는지 다시한번 알아 볼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게임음악에 관심 있으시면 이 Audio Overload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합니다.

끝으로 몇몇 게임음악파일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 시킵니다.
- 이까리, 테트리스등의 고전 오락실 음악 (.AY)
- 봄버맨, 그라디우스등의 PC엔진 파일 (.HES)
- 수퍼마리오, 파이널 판타지 I-II등의 닌텐도/패미콤 파일 (.NSF)
- 스트리트파이터, 파이널 판타지 IV-VI등의 수퍼패미콤/수퍼닌텐도 파일 (.SPC)


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무료랍니다. 착한 프로그래머네요 ^^

게임 음악, 배경음을 넘다…‘끝없는 진화’

게임에서 중요한 점은 그래픽뿐만이 아니다. ‘보고, 듣고, 즐기는’ 게임의 특성상 시각적인 재미도 중요하지만 청각적 재미 역시 게임 플레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게임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이 되는 것을 넘어 게임의 스토리, 세계관을 녹여 이용자들이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한다. 음악만 따로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적지 않은 수의 음악 마니아들이 게임음악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3D 사운드가 게임에 도입되는 등 각 게임사들마다 사운드에 엄청난 비중을 할애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사운드의 비중을 확대하며 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괴혼 온라인` 디지털 싱글 앨범 자켓 이미지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지난 13일 ‘괴혼온라인’의 OST 4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놨다. ‘괴혼온라인’의 OST는 개성 넘치는 게임의 4차원 특색을 살린 ‘카타마리 인 서울’, ‘도쿄 인 러브’, ‘원스 인 마이 라이프타임’, ‘스위트 선데이 모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유명 프로듀서 ‘하루(Haru)’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OST는 지난 2008년 국제 영화음악 비평가협회(IFMCA) 게임 부문 최고 OST로 선정된 작품.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 OST는 거대한 고대 문명의 역사와 야만의 시대 속 캐릭터들을 서정적이고 격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월 네오위즈벅스를 통해 ‘에이지 오브 코난’ OST를 국내 발매했다.


▲ `드래곤네스트`에 탑재되는 '돌비 액슨'은 3D 음성채팅을 지원한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OST는 아니지만 최신 기술로 사운드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 15일 돌비사와 손을 잡고 ‘드래곤네스트’에 최신 사운드 기술 3D 돌비 액슨을 탑재한 것. 돌비 액슨(Dolby Axon)은 캐릭터의 위치를 감지해 입체적으로 3D 음성채팅을 즐길 수 있으며 불필요한 잡음 제거와 음성변조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제공한다.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게임 OST도 있다. 갈라랩(대표 박승현)의 ‘아이엘:소울브링거(이하 아이엘)’는 홈페이지를 통해 OST 악보 공개한 후 이용자들이 직접 연주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악보는 게임의 메인테마곡 ‘트래블러(Traveler)’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연주한 영상을 ‘아이엘’ UCC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공식커뮤니티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 `아이엘` 홈페이지에 공개된 메인 테마곡의 악보와 OST 20여곡

눈길을 끄는 영상은 유투브에 업로드 된 ‘아이엘:소울브링거 OST 연주’다. 영상은 피아노, 기타, 베이스 기타 등으로 게임 OST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놀라운 점은 합주가 아닌 각각 다른 악기로 따로 ‘아이엘’ OST를 연주한 모습을 합성했다는 것.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은 없지만 마치 한 자리에서 연주한 것처럼 때로는 통통 튀는 듯한 ‘아이엘’ 특유의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


피아노는 ‘해방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아이엘’ 이용자가, 기타2는 ‘naive_80’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가 연주했다. 여기에 기타1을 연주한 닉네임 ‘얼씨구’는 실제 ‘아이엘’의 개발PD 강기현씨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편집 역시 닉네임 ‘야옹이’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했다. 영상은 유투브, 네이버 비디오 및 ‘아이엘’ 공식커뮤니티 옴니버스에 업로드 돼 ‘아이엘’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개발자와 이용자가 함께 한 `아이엘 OST 트레블러 연주 영상`. 유투브에 올라왔다.

영상을 감상한 이용자들은 “대박 멋지다”, “능력자들이다”, “개발자와 이용자의 합주라니 상징적 의미도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하는 ‘아이온’은 얼마 전 내놓은 두 번째 OST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거쳐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나 작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게임을 접하는 새로운 채널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음악은 단순히 게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2월 25일 금요일

듣기좋은 게임음악들 (게임 OST)



<헤비레인>

아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아버지의 모습이감동이었죠
오랜만에 주인공한테 몰입했던게임  OST도씁슬하니
비오는 배경에 걸맞앗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4>

게임은 아직해본적없지만 OST는듣기좋습니다
분위기에걸맞다해야하나 어서빨리 게임도해봐야할텐데...






<갓오브워3>

무슨말이필요할까요...최고







<킬존2>

추억돋네요 이 OST들으면서 멀티플레이화면 누르곤했엇는데
게임분위기에 잘어울리는 묵직한음악 죽입니다
제가이걸 블로그음악으로 재생하고싶엇는데 하는법을몰라서 쩝......





<언차티드2:황금도와 사라진함대>

아 항상 언차티드2할때마다 이음악은 항상듣고 게임하죠 ㅋㅋㅋㅋㅋ
오프닝부분에서 마르코폴로 유언나올때 나오는 음악도 듣기좋앗습니다
뭐 TPS계의 본좌니 ㅋ 





<모던워페어2>

모던워페어2에서 제일건질만한건 역시 OST라생각됩니다







<바이오쇼크>

제가처음으로 OST란거에 관심을가지게 해준게임이죠
꼭두각시.........씁슬한 음악이죠...





<폴아웃3>

폴아웃3편역시 게임하기전에 꼭음악을 듣고들어갓엇죠
세계관에 잘어울리는 멋진음악이죠






<포탈>

포탈 가사를알고보면 참무서운 음악이죠
포탈깨고난뒤에도 저엔딩곡을 몆번이고 들엇엇죠
귀여운(?) 목소리가 매력포인트









PS.자이렇게 OST 를올려보았습니다
이렇게추운날에는 음악한편들으면서 몸도녹이는게 낭만(?)이죠
이외에도 좋은 게임OST는뭐가있을까요?

게임과 음악

?
게임은 이미 우리들에게 큰 영향을 줄만큼 크게 자리잡은지 오래다.

하지만 게임을 통해서 만드는 부가 가치는 큰 산업이 될수있지만, 국내에서는 미미 할정도로 활동이

적을 뿐만 아니라 본 게임에만 투자 하려고하는 기업이 많다.

그러나 하나의 게임에서 막대하게 돈을 벌거나, 또 게임에 사용된 BGM이나 목소리가

게임만큼 못지않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음악이 게임에게 미치는 영향...


필자가 게임에서 당연히 빠질수없는 부분이라 생각 하는것은 역시 음악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음악이 없는 게임은 지루할뿐, 재미가 없다는것.

우리나라는 컨텐츠(음악 등)쪽에 치중하기보다는 단순 노가다 게임성에 치중한 부류가 대부분이지만 국내 게임산업은 잘된편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오케스트라 악단이나, 여러 밴드들이 게임산업에 들어오면서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활동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 음악이 정말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단순한 돈벌이용 ? 아니면 지루함을 없애기위한 부가적인 요소 일까 ?


FINAL FANTASY와 음악


기업측에선 둘다 맞는 사실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게미머들의 머리속에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이다.

이는 여러 유명 게임중에서도 파이널판타지를 꼽을수있다.

우에마츠 노부오가 만든 음악은 당시 파이널판타지의 판매량 52만장을 입증 할만큼 OST 부분이 얼마나 큰질 보여준다.

이제는 게임 OST도 유명 가수 음반 판매에 못지않게 많이 팔리는 편이니까 말이다.

예로 들기 좋은 작품은 파이널판타지8 이라 할수있다.

OST 골든 디스크 상까지 받은 파판8

파이널판타지 8(이하 파판8)은 무려 OST만 30만장이나 넘게 팔았다.
(역시나 우에마츠 노부오가 만들었다.)

그 당시 파판8의 전체 판매량은 타이틀만 360만장(게임 OST만 판매량 10% 차지)을 넘었기에 이에 음악은 더이상 게임에 딸려오는 부분이 아니라는것이 입증된 셈이다.

심지어 게임 음악을 가지고 2002년도 일본 도쿄 국제 토론장에서 파이널판타지 연주회를 열었다.

이를 참고해 우리나라를 다시 되돌아보면 일본 만큼 게임 음악부분에서 성공은 못한셈이다.


동인 게임과 음악

일본은 동인 천국이라 할수있을 만큼 거대한 동인 산업이 자리잡고있다.

음악에서부터 애니메이션, 만화 등  여러 부분에서 동인작가나 동인 만화가들이 활동한다.

대표적인 동인 게임을 들자면 동방 프로젝트다.
동방요요몽 나름 재밌게한 게임!

필자는 이 게임을 2003년에 코믹마켓에서 구입했다.
(당시 1000엔 주고 구입)

ZUN 닉네임을 쓰는 오다 준야라는 이 게임 제작자가 만든 BGM은

타 게임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여러부분에서 많이 쓰엿다.
(대략 5개의 동인회사가 이 동방프로젝트에 나오는 BGM을 가지고 어레인지, 편곡해 만든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보자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쳐지는 기분일까나?

국내와 해외 OST 차이점 ?


그래도 국내 게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OST나 BGM 작곡에 참여한 가수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마그나카르타의 엄지영씨, 요구르팅의 신지씨, 원더킹의 체리필터, 한게임 테트리스의 신혜성씨 마비노기의 소녀시대 티파니씨 등 많은 가수들이 참여 했지만, 일본에 비해서 그렇게 성공하진 못했다.

왜 그럴까 ?

필자 생각으론 국내 기업들은 너무 이윤만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신차린(?)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2 OST에 많은 투자를 하고, 칸노 요코씨의 콘서트를 통해서 광고와 OST를 하나로 잡았다.

결국엔 잘된편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OST가지고 이렇게 투자한 기업들은 별로없었다.


넘어와서 대표적인 해외 게임을 보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볼수있다.

잘짜여진 게임 스토리, 배경에 어우러지는 BGM 등 게임의 세세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작품성이 보인다.

그리고 매년 블리자드컨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 악단을 통해서 와우 OST를 연주해 보여준다.

이는 블리자드가 게임말고도 다양한 컨텐츠에 투자하고 새롭게 보여주는것이 더욱 성공하고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된다.
북미 지역에서만 발매된 '전쟁의 메아리' OST

최근에도 '전쟁의 메아리'라는 블리자드 대표 게임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음반을 판매하는걸 보면 블리자드의 성공이 게임만이 아니라는것이 또 한번 입증된다.

블리자드는 왜 이렇게 음악과 다른 부분에 치중하는걸까?

그건 바로 기업의 이윤보다 '즐거움'에 있다.

게임은 바로 즐겁게 하기 위해서다.

현실과는 다른 세상 영화같은 이야기 등 게이머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준다면 저절로 그 게임을 하게 되지않을까?

앞으로의 국내 게임 시장
해외의 성공한 게임들을 봐도 게임에서 차지하는 음악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볼수있다.

파이널판타지에서부터 와우까지 게임 만큼이나 잘 알려지고 퍼진 게임 음악은 더이상 작고 작은 컨텐츠가 아니라는 사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게임 산업에 있어서 음악이라는 부분을 놓친다면 국내 온라인 게임마저 다른 나라에 먹히고 말것이다.

그리고 게임 자체에 치중 하기 보다는 알이 꽉찬 컨텐츠에 치중 하는것이 앞으로의 국내 게임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3개월 정도 뒤면 G스타2009가 열리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국내 게임 작품들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다양함을 보여주길 바람이다.

[음악]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Wii - 성 테마









마리오 시리즈가 원래 전체적으론 경쾌한 게임인데..

아기자기한 음악이 있는 반면 진지하고 으스스한 음악도 있고..

대체적으로 성이나 요새 테마가 그랬었구요..

이번 성 음악도 마음에 듭니다.



어떤 분들은 아실 지도 모르겠지만..

이 음악의 일부 구간 중에 SFC 슈퍼마리오 월드 성 테마의 일부분이 섞여 있습니다.

영화 음악감독, 게임음악에 뛰어들다. 나스카 정태준 대표

우리는 게임을 하면서 항상 게임음악을 듣고, 멋진 사운드를 경험하고 있지만 이를 기억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파이널판타지 등 해외 유명 게임들의 경우 게임음악 자체만으로 유저들에게 기억되는 유명한 곡들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없다.


스타 음악감독이 만드는 게임음악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되기도 한다. 2008년 아이온이 런칭하면서 ‘양방언’ 음악감독이 아이온의 게임음악을 제작했다는 것이 적지 않은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 음악에 유명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게임 음악 자체의 퀄리티에 대해 고민하는 개발사도 거의 없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씩 그 판이 바뀔 전망이다. 영화, 드라마의 유명 음악감독들이 게임음악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 게임음악의 판도 변화에 있어 ‘나스카 뮤직 레이블 그룹’이 그 중심이 되려고 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게임음악 전반을 다루는 신생 음악 메니지먼트사 나스카의 ‘정태준’ 총괄 이사를 만났다.




[ 나스카 뮤직 레이블 그룹 '정태준' 총괄 이사 ]




▶ 영화, 드라마 음악감독.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인가?


현재 나스카에는 여섯 명의 음악감독들이 함께하고 있다.

‘쉬리’, ‘단적비연수’, ‘식객’, ‘미인도’, ‘그림자살인’의 음악을 제작한 너무나 유명한 ‘황상준’ 음악감독. 전 N.EX.T 그룹의 키보드&기타 멤버이자 영화 ‘싸움의 기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제작한 ‘김동혁’ 감독. 황상준 감독과 함께 ‘식객’, ‘미인도’의 음악 조감독을 담당했고 이후 ‘영화는 영화다’, ‘ 의형제’의 음악감독을 맡은 ‘노형우’ 감독.

영화 ‘므이’ 드라마 ‘달콤한 인생’ 작곡한 ‘류형욱’ 감독. 영화 ‘섹스볼란티어’ 음악감독이자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외래교수직을 맡고 있는 ‘김명종’ 감독. ‘카트라이더’를 비롯한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 100여편 제작을 한 ‘장규식’ 감독까지 총 여섯 명의 음악감독들이 함께하고 있다.



▶ 이미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음악감독이 나스카에서 함께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나스카가 만들어진 것인가?

음반업계에 몸을 담은 것이 벌써 7년이나 됐다. 이쪽에서 일을 하면 알 수 있는데, 국내에 유명 음악감독들이 많이 있지만 실제로 모든 음악감독들은 프리랜서이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의 음악감독을 맡게 되는 것도 음악감독 개개인의 인맥과 경력에 기인해서 결정되게 된다.

헐리우드 같은 경우에는 음악감독은 음악만 만들고, 이와 관련된 비즈니스는 전문적인 프로덕션 업체가 담당하는 이원화 체제로 되어있다. 그러나 국내는 그렇지가 않다. 점차 한국영화, 드라마들이 중흥기인 상황에 국내에서도 헐리우드 같은 제작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음악감독들의 메니지먼트사를 생각해 왔었다.

여기에 영화 음악, 드라마 음악뿐 아니라 게임까지 아우르는,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음악 제작, 마케팅, 퍼블리싱 에이전시 역할을 하는 전문 단체가 ‘나스카’이다. 2009년 12월 영화, 드라마, 게임음악 감독들과 함께 의기투합 해서 ‘나스카’가 탄생할 수 있었다.




[ 영화 '미인도' 등 유명 영화의 음악을 제작한 '황상준' 음악감독 등 6명의 음악감독이 나스카와 함께한다. ]




▶ 2009년 12월 설립했으면 이제 한달 남짓 지났는데, 현재 어떤 작업을 진행중인가?

영화 두 편, 드라마 두 편, 게임 한 편의 음악을 제작하고 있는데, 아직 다섯편 모두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영화도 있는데 아직 말할 수가 없다. 이해를 부탁드린다. (웃음)



▶ 게임 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음악 조차도 국내에 전문적인 프로덕션 업체가 없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사실 많은 음악감독들은 비즈니스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계약서 작성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저작권을 넘겨라’ 등의 말도 안 되는 그런 계약서도 나오고 그것을 당연한 업계의 생리로 생각하고 계약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음악 제작 외에 마케팅이나 저작권 관리, 대행 등 비즈니스 업무의 분업화로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컨텐츠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게임음악과 드라마, 영화 음악의 제작은 다소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상황 설정에 맞는 음악을 제작한다는 측면에서는 이미 동일하다. 나스카에 속한 음악감독들도 영화나 게임이나 크게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의 경우 촬영되어 편집이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에서 화면이 오면 그 화면을 보면서 음악을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은 게임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영화가 실사를 보면서 작업을 하고, 게임은 그래픽으로 이뤄진 가상으로 만들어진 화면을 보면서 작업을 한다는 것 정도일까.

특히 최근 블럭버스터급의 대작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생각한다. 이미 출시된 게임 중 ‘아이온’이나 ‘콜오뷰듀티’ 시리즈들은 게임음악이라고 볼 수 없는 완성도를 자랑하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유명 음악감독이 게임음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고, 그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국내는 이런 사례가 거의 없다. 아이온의 ‘양방언’ 감독이나 라그나로크의 ‘칸노요코’가 전부이다. 최근에 박정아씨가 게임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지만 실제로 크게 영향력이 있었다고 하기는 힘들다. 음악 그 자체만으로도 생명력을 가진 게임음악을 선보이고 싶다.






▶ 단지 음악만을 만드는 것인가? 게임에서 ‘사운드’파트도 제작하게 되나?

게임의 경우 당연히 사운드 쪽도 함께 진행한다. 나스카가 음악을 만드는 것은 기존에 작업하던 것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사운드의 경우 좀 더 전문화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콜오브듀티의 경우 총기류 사운드를 직접 미군부대에서 녹음을 하기도 하며 현실감을 살리는데 국내에서는 그렇게까지 작업하는 것을 개발자쪽에서 원하지 않는다. 돈도 많이 들고, 번거롭고, 그렇게 작업한다고 누가 알아주겠냐고 말한다.

그러나 그 누군가도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시도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을 거둔다면 업계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이쪽으로 흐르면서 좀 더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내는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 게임 음악, 사운드를 만들면서 무엇이 중요한가?

게임음악의 경우 철저하게 개인 유저에게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이 영화나 드라마 음악과는 차이가 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작업이기 때문에 개인 상황을 따질 수 없다. 그러나 게임의 경우 유저의 행동패턴에 따른 인터랙션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 같은 장소에서 항상 같은 음악이 나오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니다. 전장에서 이기고 있는 유저와 패배하고 있는 유저가 한 장소에 있다고 같은 음악을 깔아주는 것 보다는 유저 상황에 따른 선택적 음악, 사운드를 들려주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대형 게임사들의 경우 자체적으로 게임사운드 팀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고유한 업무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는 이 시스템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음악의 경우 전문가 집단이 만드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 사운드팀이 있다고 해서 좋은 상황의 스튜디오를 꾸며줄 수도 없고, 많은 뮤지션들을 회사 내에 직원으로 두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 한계는 명확하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찾는 대작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게임음악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직원이 된 소수의 뮤지션이 그 모든 것을 담당할 수는 없다. 음반 업계에서도 발라드를 잘 만드는 사람, 댄스음악을 잘 만드는 사람 등 고유의 영역이 있다. 이것은 사람 개개인의 역량의 차이이다.

또한 외부적인 지원이 불가피한 경우는 언제나 생길 수 밖에 없다. 사운드 이펙트나 성우들을 게임사에 소속 시킬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회사 입장에서는 경험이 없더라도 높지 않은 연봉의 직원들을 채용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런 사람들이 회사 밖 음악시장의 성우들의 컨택을 하는 것은 어렵다. 엔씨소프트에도 자체적으로 사운드 팀이 있지만 ‘양방언’ 음악감독이 아이온 음악 제작을 담당하게 된 것도 이런 맥락이다.



▶ 그렇다면 나스카에서 어떤 작품을 하더라도 음악감독들의 협업이 중요할 것 같다.

협업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지금까지 접해본 바로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게임음악이 만들어야 하는 곡도 많고, 그 스케일이 훨씬 크다. 프로젝트 별로 그때그때 팀을 짜서 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여러 명이 같이 있다는 것은 보다 많은 메뉴판이 만들어져 있다는 것으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 다양한 스타일로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음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음악작업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 A라는 음악감독이 영화음악과 게임음악과 드라마음악을 동시에 작업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기 때문이다. 음악 감독의 주의력 분산이 없도록 할 것이다.



▶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런 사업을 벌이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떤 게임들을 즐겨 했었는지,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음악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나름 콘솔 1세대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그것을 구입하기 위해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꼭 게임을 구입했었다. 지금도 노트북에는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모두 설치되어 있고, 심즈3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

콘솔쪽으로는 레프트4데드나 데드스페이스 등의 호러 장르의 게임들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RPG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군대시절 장교로 근무하면서 리니지에 너무 많이 빠져서 생활에 무리가 온 이후로 일부러 멀리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업무적으로 게임 음악을 다시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에도 다시 발을 담그고 있지만 중독될까 두렵다. (웃음)

‘바이오 해저드1’의 엔딩롤 올라갈 때 나오는 가창곡이다. 워낙 어렵게 클리어한 게임이라 강하게 인상이 남아있다. 호러물인 액션 게임인 바이오 해저드 엔딩곡이기 때문에 좀 더 긴박한 음악이 흐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잔잔한 발라드가 흘러나왔다. 어색하다고 느껴야 하는데, 그 음악이 너무 좋고 잘 어울리더라.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인상적인 음악이었다.



▶ 나스카에 함께하는 음악감독들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인가?

지금은 여섯 명의 음악감독들이 대단히 뜻이 잘 맞아 있다. 그래서 당분간은 늘려나갈 생각이 없고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향후 매너리즘에 빠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로 음악감독들은 후배 양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 아직 나스카가 만들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 반응이 궁금하다.

영화, 드라마 업계에서는 나스카가 만들어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다. 많은 음악감독들이 비즈니스 위탁 등 마케팅을 겸비한 프로덕션의 설립에 굉장히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게임음악도 함께 하겠다고 했을 때는 두 가지 반응이 나왔다. 하나는 ‘하던 것이나 잘하지’ 라는 반응과 ‘게임음악도 좋은 생각이다’라는 반응이었다. 현재 나스카의 여섯 감독분들은 게임음악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지만 아직도 몇몇 영화 음악감독들은 ‘수준 낮게 무슨 게임음악이냐’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모든 음악감독들이 나스카에 속해있는 것은 아니다. 나스카가 이런 분들의 비즈니스 업무를 대행할 수도 있는 것인가?

굉장히 큰 이슈가 되는 부분인데, 생각은 있지만 당장 시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재 당면과제들이 너무 많고 회사 런칭 초기라서 회사의 내실을 다져야 할 시기이다.



▶ 나스카가 바라는 게임음악은?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영화나 드라마 음악을 하다보면 일정한 법칙이 있다. 이런 장면에서는 이런 음악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버리면 굉장히 멋진 음악이 탄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우보이 비밥에서 보면 굉장히 슬픈 장면에서 신나는 재즈가 흐르는데 오히려 슬픔이 배가 된다. 칸노요코가 표절시비 등이 많지만 크리에티브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존중을 받을만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크리에이티브를 나스카의 게임음악에서도 선보이길 바라고 있다.

나스카가 게임음악을 제작했기 때문에 평범한 게임이 최고의 게임으로 격상되지는 못하겠지만, 나스카가 만들었다면 그 음악만큼은 멋진 음악이 되길 바란다.






▶ 유명 음악감독들이 포진하고 있다면 아무래도 제작 비용이 비싸지 않겠나?

나스카가 시작한다고 했을 때 개발자 입장에서 ‘유명 음악감독들이면 비싸겠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 음악보다 게임음악에 책정된 예산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세 배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봤다. 정확하게 얼마라고 콕 찍어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결코 비싼 금액은 아니다.

그리고 기존의 드라마 제작사나 영화 제작사가 제시한 가격보다 일반적인 게임 음악 제작 비용이높기 때문에 훨씬 더 좋은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나스카에서는 다양한 계약 형태를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돈 문제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이다. 게임의 구성이나 시나리오들을 보고 검토를 해보고 게임이 재미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일단 제작하고 추후 게임 런칭 후 수익금이 발생하고 제작비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올해 몇 작품이나 생각하고 있나?

영화의 경우 약 10여편, 드라마는 다섯 편을 생각하고 있는데, 게임음악은 아직 알 수 없다. 여력이 허락되는 한은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 그러나 정말 많이 한다고 해도 5-6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게임 음악의 마케팅 계획도 궁금하다.

국내 개발자, 일반 유저들의 경우 게임음악의 시장성에 대해 회의적이라기 보다는 아예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본 같은 경우 파이널판타지 콘서트를 하면 모든 표가 매진되는 사태가 일반적인데, 양방언 감독이 아이온 콘서트를 한다면 과연 그 객석을 얼마나 채울 수 잇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미개척 분야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게임 산업 같은 경우는 영화나 드라마보다 성장률이 더더욱 가파른 상황이라, 국내에서도 향후 게임음악만으로 마케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일본쪽 게임음악들이 음원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이 거의 없었는데, 그 음원들을 받아와 국내에서 모바일 디지털컨텐츠로 소개하면서 시장의 가능성을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 그 이후에 국내 로컬 게임들의 음원으로 사업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지 일감을 따오기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 나스카가 만든 게임 음원들이 디지털 콘텐츠로 시장을 형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나스카의 올해 포부를 부탁드린다.

사실 게임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크게 고민을 하지 않고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개인적인 성향도 있지만 일단 부딪혀 보자는 마인드로 들어왔다. 부딪히면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들을 최대한 빨리 수정하며 그 틀을 완성하고 싶다.

그래서 그만큼 첫 작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음악은 ‘나스카가 제작했기 때문에 다르다’라는 믿음, 확신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음악 감상?? 직접만드는 내음악

ejay 시리즈중
dance 7 입니다.
<크랙은 dance ejay7 .exe 입니다.>
하단의 음악 샘플들을 상단 화면으로 드래그해서
샘플들을 연결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크랙을 C:\eJay\Dance eJay 7 에 덮어씌우시면 됩니다.
확인결과 잘돌아갑니다.^^


 
s.jpg


s2.jpg

웅장한음악] Plus Battle [게임음악]

저두 잘 모르는 음악입니다만..

소중함 음악을 공유해 주셔습니다



이승민님(tmdals0193)께서 공유해주셨습니다
 이 기회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곡명은 Plus Battle 이라고 되어있지만..
아마 게임용 에픽이라서 공통되는 곡명이 많을듯합니다

중세 전투를 기반으로 한 게임 이기에
웅장함과 거대함을 실으것 같네요

분위기로 봐선 게임음악 유행에 몇년이 지난것 같은 느낌입니다

작곡가가 누군지 모르니 ..
소개는 그만하고 같이 들어보고 공유합니다

게임..
Light and Darkness - Heroes of Caladia에 삽입된 곡이라고 합니다

Plus Battle







이와같이 게임에 사용된 몇곡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God of War iii [2010] 입니다
Composed by Gerard Marino, Mike Reagan, Winifred Phillips, Ron Fish, Cris Velasco, Jeff Rona
몇곡을 들어보면 연계성이 보입니다


 



파일은 압축하여 첨부합니다

다시한번 음원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공유의 미학

2011년 2월 24일 목요일

한국의 게임음악 역사 소개

2008년 현재 애니메이션과 비슷할 만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있고, 온라인 게임이나 특정 장르의 게임에 있어서는 한국의 게임이 세계에 내놓을 만큼 많은 숫자와 많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게임은 이제는 단순히 게임 그 자체만으로 산업으로 성립하는 것이 아니게 된 것도 현실이다.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 현거래라던가 여러가지 다양한 상업적 가치를 포괄해서 갖게 된 거대한 집합경제시장이 된 것이 게임산업인데, 그 중에서도 다른 미디어 매체와 연관을 지어서 독자적인 산업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음악이란 서브 컬쳐 장르이다.

특히 게임과 그에 부수되는 산업으로써 상업적인 위치를 확고히 굳힌 것이 일본의 게임음악인데, 단순히 게임 판매 이외에도 공연과 음반 및 피아노 악보나 오르골 같은 기타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끊이지 않는다.

일본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부족하지만 한국의 게임시장이 결코 좁은 것이 아니고, 동시 접속자 수와 유료결재 회원 및 아이템 캐쉬의 수량으로만 수익을 판가름하게 되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 방식 이외에도, 캐릭터 상품이나 기타 부수적인 아이템의 개발로 보다 더 넓은 머천다이징을 이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한국의 게임산업이 비슷하게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산업화를 걸어나가야 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동시에,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할 한국 게임산업의 일부분을 최대한 넓게 살펴보는 측면에서, 게임 한국의 게임음악에 대한 역사와 흐름을 가볍게 짚어나가자는 의도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분량 상 조금 거칠고 주마간산 식으로 술렁술렁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양해를바라는 바이다.

사실상 국내 최초의 게임음악 앨범인 NF43. (촬영:엄다인)

신해철의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한국판 OST 앨범과,
Crash의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 OST. (촬영:엄다인)


EZ2DJ와 Pump it up 의 OST. (촬영:엄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