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온라인 포스트 작성한다고 동영상 찍고 다음팟에 올리는 작업중 우연히 재미난것을 보았습니다. 아니..아주 우연하게 저의 눈에 들어온것 같네요
워해머온라인 동영상을 찍고 올렸는데 음향이 안잡힌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다음팟에서 동영상 재생시 윗부분에 광고문구가 뜨는데 마침 배경음악을 바꿀수 있다는것이 뜨더군요
그래서 클릭하고 내용을 보니 뮤직쉐이크라는 것을 이용해서 자신이 만든곡도 업로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궁금증이 생겨 뮤직쉐이크라는것을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뮤직쉐이크는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뮤직쉐이크를 간단히 표현하면 자신이 원하는 각 악기의 샘플링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MP3로 다운로드도 가능하게 해두었고요
음악적인 지식과 실력 전혀 없어도 느낌만으로 그럴듯한 음악을 만들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더군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유재석에게 말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음악을 만드는것은 배워서 하는 사람도 있고 느낌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라는 말이 뮤직쉐이크를 체험해보면서 느낀점입니다.
정말로 그냥 한악기의 한마디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그렇게 트랙에 각 악기를 배치하고 플레이를 하면 상상이상의 멋진음악이 흘러나오는것에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음악을 뮤직쉐이크 사이트상에서 다른유저에게 공개해서 평가도 받을수 있습니다.
현재 뮤직쉐이크에 공개된 다른 유저분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정말로 놀랄만한 음악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더불어 유명한 믹싱하시는분들도 존재하는것 같더군요
또한 자신이 만든 음악을 MP3로 다운받아 소장하는것도 정말로 매력있는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죠
단 이때 한곡당 500원의 다운로드비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뮤직쉐이크에게는 수익창출이 필요하니 이러한곳에 적용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만들고 뮤직쉐이크 사이트에 공개하고 외부로 퍼가기등의 작업은 무료입니다.
현재 뮤직쉐이크는 한국어와 영어버젼으로 실제로 영문으로 된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쪽에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더군요!
사실 뮤직쉐이크는 제가 이제서야 접했지만 출발시기는 좀 오래전부터 존재했었더군요
이미 싸이월드와 제휴를 통해 뮤직쉐이크를 공급했고 그외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을 하였더군요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은 컨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각을 합니다.
단 솔직히 컨텐츠는 참으로 좋은데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것에 대해 좀 아쉽더군요
2011년 3월 4일 금요일
간편하게 음악만드는프로그램 - 뮤직쉐이크

뮤직쉐이크 싸이트에가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위와같이나온다

난 장르/템포 선택후 시작을선호한다 +_+ 난주로 장르를 뉴에이지로 하지만 ㅋㅋ

분홍색똥그라미 <메뉴>를 클릭하여 트랙, 파트를 설정할수있다
파트는 바뀔때마다 장조, 단조 음색등등이다바뀌므로 파트가 중요하다 ㅋ
트랙으로는악기를정할수잇다 ㅋㅋ

그리고 블럭을 클릭하면 그 부분에 트랙이 적용된다.
저위에보이는 재생을클릭하면 트랙이 들린다.
이런식으로...

메뉴를눌러서저장한다~.
그런데 mp3파일로가지고싶으면돈을내야한다. ㄱ- 역시 돈은벌어야한다. 이건가?
회원가입을하면 저장을할수있는데 이상하게 내 주민번호가 안먹힌다!
그래서난 골드웨이브로 녹음을했다 ㄱ- 그래서 내가 발로만든곡이다음과같다. ㅋㅋ
정말대충만든 자작노래!!!
제목은걍.... 뭐라고할까.... 기타!! 어때?ㅋㅋ
아무튼 뮤직쉐이크로 진짜쉽게 음악을 만들수잇다. 음악을아예못하는사람도 잘만들수있다는~.
[게임]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뮤직쉐이크(musicshake)
굳이 얼마 뒤에 올 방학을 맞아서 이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한번 쯤은 해보면 나름 재미있고 취미로 즐겨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한번 소개글을 올려봅니다. 그렇게까지 유명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가운데서 알만한 분은 다 알고 있죠. 작년에 최고의 디지털 컨텐츠로 뽑히기도 한 음악 놀이 프로그램, 그 이름은『뮤직쉐이크』입니다.
:: 관련 기사 - 올해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는 '뮤직쉐이크'
위에 보이는 뮤직쉐이크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봐왔던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보다는 훨씬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이 쉬울 것도 같지만 막상 만지면 어렵게 느껴질 것 같다, 라는 생각도 들기 마련입니다. 근데 정말 농담이 아니고 조금만 건드려보면, 이게 왜 작곡 프로그램이 아니라 음악 놀이 프로그램인지 절로 느끼게 됩니다.
애초에 전문가를 위한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곡을 만들 수 있게 제작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만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굳이 사진 붙일 필요도 없이 그냥 한 방에 설명하면,
장르와 템포를 고르고, 악기 고르고, 멜로디 고르고, 적절히 배치하면 끝입니다.
어려울 것 같다고요? 막상 말로만 들으면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정말 쉽고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운영되어 오면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명곡이 만들어지고 그 곡들의 제작자 대부분이 일반인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쉽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넵. 제가 만든 곡입니다. 제작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요즘 테크노나 트랜스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 쪽 느낌으로 대강 삘 나는 대로 만든건데, 참고로 저는 정말 농 하나 안 섞고 작곡의 '작' 자도 모르는 일반인입니다. 근데 나름 기본적인 뮤직쉐이크 사용법만 가지고 만들어서 이런 곡이 나왔습니다. 물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나 곡도 만들 줄 안다~" 하고 잘난 척 했다가는 얻어터질 것이 분명하니. (ㅎㅎ)
솔직히 뮤직쉐이크를 갖다가 '작곡'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유저들은 말 그대로 섞기(Shake)만 할 뿐이지, 실제로 작곡에서 가장 중요한 사운드나 멜로디 쪽은 뮤직쉐이크 제작진 쪽에서 무료로 제공을 해주는 거니까요.
다만, 음악 놀이 프로그램으로써의 완성도나 대중성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작곡이라는 것을 한번쯤은 해보고 싶지만 지금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막상 받아서 열어보면 '아‥' 소리 밖에 안 나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뮤직쉐이크는 간단하고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말 그대로 놀이인거죠) 꽤 준수한 퀄리티의 음악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즐겨듣는 게임 음악 하나 들려드리죠
오늘 좀비온라인 코드 입력했습니다!
저도 이제 베타테스터가 되는군요!
연지누나 감사합니다!
요새 제가 게임음악을 즐겨듣거든요...
먼저 록맨x8의 배경음악 하나 들려드리죠..
프림로즈 스테이지 음악입니다...
왠지 빠져드는 음악이죠...
직접 여기에 올리고 싶지만 제 컴실력이 딸리는 관계로..
http://youtu.be/mx-7nxIRcFI
여러분도 한번들어보세요!
여기 동영상에 나오는 개미는 이스테이지 보스인 그래비태이트 앤토니온입니다..
저도 이제 베타테스터가 되는군요!
연지누나 감사합니다!
요새 제가 게임음악을 즐겨듣거든요...
먼저 록맨x8의 배경음악 하나 들려드리죠..
프림로즈 스테이지 음악입니다...
왠지 빠져드는 음악이죠...
직접 여기에 올리고 싶지만 제 컴실력이 딸리는 관계로..
http://youtu.be/mx-7nxIRcFI
여러분도 한번들어보세요!
여기 동영상에 나오는 개미는 이스테이지 보스인 그래비태이트 앤토니온입니다..
엠게임, 신규 음악게임 '팝스테이지'
리듬 액션 게임 팝스테이지는 흥겨움을 잃어버린 세계 속에 음악 요정과 함께 소리를 찾아 가는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손 끝으로 직접 음악을 연주하는 리듬감과 500여 가지의 각종 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댄스가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리듬 액션 게임이다.
팝스테이지는 티저 페이지를 통해 팝스테이지의 6명의 남, 녀 캐릭터가 담긴 첫 모습을 씨디 케이스 디자인으로 담아 음악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내 공개했다. 특히, 팝스테이지에 삽입될 총 10곡의 곡이 공개되어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직접 작곡한 팝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강한 비트의 음악들을 선보여 유저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 예정이다.
팝스테이지는 세련된 티저 페이지의 공개와 함께 정식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앞서 진행하는 테스트인 쇼케이스 테스트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팝스테이지 쇼케이스 테스터는 2월 15일(목)부터 2월 19일(월)까지 5일 동안 팝스테이지 티저 페이지를 통해 총 999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2월 21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와 핸드폰 문자 서비스(SMS)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팝스테이지 쇼케이스 테스트는 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팝스테이지는 티저 페이지를 통해 팝스테이지의 6명의 남, 녀 캐릭터가 담긴 첫 모습을 씨디 케이스 디자인으로 담아 음악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내 공개했다. 특히, 팝스테이지에 삽입될 총 10곡의 곡이 공개되어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직접 작곡한 팝 댄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강한 비트의 음악들을 선보여 유저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 예정이다.
팝스테이지는 세련된 티저 페이지의 공개와 함께 정식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앞서 진행하는 테스트인 쇼케이스 테스트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팝스테이지 쇼케이스 테스터는 2월 15일(목)부터 2월 19일(월)까지 5일 동안 팝스테이지 티저 페이지를 통해 총 999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2월 21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와 핸드폰 문자 서비스(SMS)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팝스테이지 쇼케이스 테스트는 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 음악도 좋은게 많은데
물론 상황과 배경에 맞추어야 그 주어진 임무에 백퍼센트 충실하겠지만
그렇지않고 그냥 들어도 좋은 음악들이 많지여.
근데 그런 음악들이 일상 생활에서는 잘 거론조차 되지 않고
온라인에 와서야 언급이 되며, 고갤에 와야 틀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아직 게임에 대한 인식이 어떻다는 것이 참 와닿네여.
한줄요약 - 고겜 명곡 많이 올려주세여
[칼럼] 한국의 게임음악 역사 소개.
현재 애니메이션과 비슷할 만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있고, 온라인 게임이나 특정 장르의 게임에 있어서는 한국의 게임이 세계에 내놓을 만큼 많은 숫자와 많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게임은 이제는 단순히 게임 그 자체만으로 산업으로 성립하는 것이 아니게 된 것도 현실이다. 온라인 게임의 아이템 현거래라던가 여러가지 다양한 상업적 가치를 포괄해서 갖게 된 거대한 집합경제시장이 된 것이 게임산업인데, 그 중에서도 다른 미디어 매체와 연관을 지어서 독자적인 산업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음악이란 서브 컬쳐 장르이다.
특히 게임과 그에 부수되는 산업으로써 상업적인 위치를 확고히 굳힌 것이 일본의 게임음악인데, 단순히 게임 판매 이외에도 공연과 음반 및 피아노 악보나 오르골 같은 기타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끊이지 않는다.
일본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부족하지만 한국의 게임시장이 결코 좁은 것이 아니고, 동시 접속자 수와 유료결재 회원 및 아이템 캐쉬의 수량으로만 수익을 판가름하게 되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 방식 이외에도, 캐릭터 상품이나 기타 부수적인 아이템의 개발로 보다 더 넓은 머천다이징을 이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한국의 게임산업이 비슷하게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산업화를 걸어나가야 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동시에,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할 한국 게임산업의 일부분을 최대한 넓게 살펴보는 측면에서, 게임 한국의 게임음악에 대한 역사와 흐름을 가볍게 짚어나가자는 의도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분량 상 조금 거칠고 주마간산 식으로 술렁술렁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양해를바라는 바이다.



▲EZ2DJ와 Pump it up 의 OST. (촬영:엄다인)
특히 게임과 그에 부수되는 산업으로써 상업적인 위치를 확고히 굳힌 것이 일본의 게임음악인데, 단순히 게임 판매 이외에도 공연과 음반 및 피아노 악보나 오르골 같은 기타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끊이지 않는다.
일본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부족하지만 한국의 게임시장이 결코 좁은 것이 아니고, 동시 접속자 수와 유료결재 회원 및 아이템 캐쉬의 수량으로만 수익을 판가름하게 되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 방식 이외에도, 캐릭터 상품이나 기타 부수적인 아이템의 개발로 보다 더 넓은 머천다이징을 이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한국의 게임산업이 비슷하게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산업화를 걸어나가야 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과 동시에,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할 한국 게임산업의 일부분을 최대한 넓게 살펴보는 측면에서, 게임 한국의 게임음악에 대한 역사와 흐름을 가볍게 짚어나가자는 의도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분량 상 조금 거칠고 주마간산 식으로 술렁술렁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양해를바라는 바이다.

▲사실상 국내 최초의 게임음악 앨범인 NF43. (촬영:엄다인)

▲신해철의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 한국판 OST 앨범과,
Crash의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 OST. (촬영:엄다인)
Crash의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 OST. (촬영:엄다인)

▲EZ2DJ와 Pump it up 의 OST. (촬영:엄다인)
게임 음악을 즐기다 (1) 영웅전설 3 하얀 마녀 - 겔드 테마
영웅전설 3 하얀마녀는 팔콤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시리즈의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가브 트릴로지 (4-5-3) 의 핵심에 속하는 게임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대작이라는 평을 듣고 있기는 하나 94년 발매된 최초의 3편은 역사상 가장 저주스러운 RPG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던 관계로 '게임' 으로써의 가치는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고, 99년 전투 시스템이 개선된 신영웅전설 3 의 발매로 게임성을 만회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멍때리며 한없이 지켜보는 것만 가능했던 극악 전투 시스템의 원작 영웅전설 3 가 그럼에도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 것은 그 시기가 얼마나 근성의 시대였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원작은 게임 시작 10분만에 플레이를 포기했었고 신영웅전설 3 발매 후에야 비로소 영웅전설 3 를 즐겼습니다. 원작 = 흑역사의 공식이 성립하는 게임이 바로 영웅전설 3 입니다. 사실 신영웅전설 3 도 개선이 되었다곤 하지만 썩 유쾌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구요.
그럼에도 영웅전설 3 가 긍정적인 측면으로 잊을 수 없는 RPG 게임 중 하나로 기억되는 것은 하얀마녀 겔드를 그리는 시나리오 때문입니다. 사실 시나리오 전체를 놓고 따지고보면 스토리의 전개 면면이 매우 유치(?)하고 단조롭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 영웅전설 3편입니다만, 주인공 일행이 하얀마녀 겔드의 행적을 추적하며 밝혀지는 하얀마녀와 얽힌 시나리오의 핵심 파트는 유저의 감성을 격하게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핵심이되 매우 제한된 비율을 차지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유저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죠.
그럼에도 영웅전설 3 가 긍정적인 측면으로 잊을 수 없는 RPG 게임 중 하나로 기억되는 것은 하얀마녀 겔드를 그리는 시나리오 때문입니다. 사실 시나리오 전체를 놓고 따지고보면 스토리의 전개 면면이 매우 유치(?)하고 단조롭게 그려지고 있는 것이 영웅전설 3편입니다만, 주인공 일행이 하얀마녀 겔드의 행적을 추적하며 밝혀지는 하얀마녀와 얽힌 시나리오의 핵심 파트는 유저의 감성을 격하게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줍니다. 핵심이되 매우 제한된 비율을 차지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유저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죠.
게임의 실질적 주인공 겔드는 운명의 굴레로 버려졌으나 운명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가련한 캐릭터입니다. 그녀의 비참한 죽음 역시 그 운명의 굴레가 엮여 있지요. 하얀마녀라 칭해지며 사람들의 사랑이 냉담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그녀는 항상 헌신적이었고 사후에도 결국 세계를 구해내는 것에 자신의 남은 영혼마저 바치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며 베일에 쌓여있던 하얀마녀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은 이 게임 시나리오의 가장 가슴아프면서도 인상적인 부분이죠.
겔드의 여행 추적 중 겔드의 죽음이 밝혀지는 순간에 깔리는 음악이 겔드의 여행 (Gueld's Jorney) 라 불리는 겔드 테마입니다. 짧았지만 외롭고 험난했던 그녀의 인생 자체를 말해주는 듯 구슬프게 깔렸던 이 음악은 겔드라는 캐릭터에 대한 유저의 감정 이입을 너무나도 잘 유도해줬는데요. 서정적 멜로디가 살아있는 음악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극히 일부분의 등장씬에서조차 뒷모습으로 표현되는 겔드라는 캐릭터와 조합되면 그 서정성이 증폭되는 음악입니다. 배경 음악이 게임 분위기를 살리는 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려주는 음악이기도 하구요. 서정적인 곡인만큼 피아노 연주가 잘 어울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새 연재의 첫 포스팅이었는데, 앞으로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게임 음악을 비정기적으로 포스팅하려 합니다. 연재라고는 하지만 연재 범위에 대한 제한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자주 업데이트가 될 수도 있고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고 뭐 그렇네요. 게임 음악을 좋아하지만 관련 앨범을 두루 섭렵할만큼 매니악적이진 않기에 음악과 게임 혹은 게임 장면에 포커스를 맞추려 합니다. 말이 게임 음악이지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음악 이야기가 더 많아질 수도 있고.. 포스팅마다 다룰 음악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게임 음악 중에 좀 괜찮은 걸 모아봤습니다.
게임 음악중에 좀 괜찮은 듯한 음악을 모아봤습니다. 부담없이 듣기에 좋은 음악들인듯 합니다.
1. 포트리스 BGM - Be Higher
2000년도 초반에 포트리스 2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친구들과 편을 지어 붙는 재미도 쏠쏠했고, 게임이지만 각도와 힘 조절이라는 과학적인(?) 요소를 도입하기도 했죠 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짜! 였죠.
그 인기에 힘 입어 포트리스 2 블루 버전이 나오게 됩니다. 이 음악은 포트리스 2 블루 버전에서 '스카이' 스테이지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입니다. 흠~ 날씨 좋은 날 소풍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랄까요?
2. 아유미의 테마
이름은 똑같이 아유미지만, 큐티 허니의 그 아유미가 아니라 '패미콤 탐정클럽 2'라는 추리 게임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입니다 ^^; 아유미가 등장할때마다 항상 이 음악이 나오는데, 언뜻 듣기론 이 음악이 패미콤 게임에 나온 음악들을 놓고 인기 투표한 거에서 1위를 했다는군요. 음악이 살짝 슬픈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게임에서 아유미는 친한 친구가 살해당한 여고생으로 나옵니다. 꽤 오래전에 해봤던 게임이지만 이 음악은 기억이 생생하네요.
3. 음... 이 음악은...
이거는... 옛날에 오락실 좀 다니신 분들이라면 앗?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데? 하실만한 음악입니다. 저도 이 음악은 수없이 들었죠 ㅋ 흠~ 이 음악 듣고 '아... 이거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하신 분 있으신가요~?
1. 포트리스 BGM - Be Higher
2000년도 초반에 포트리스 2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친구들과 편을 지어 붙는 재미도 쏠쏠했고, 게임이지만 각도와 힘 조절이라는 과학적인(?) 요소를 도입하기도 했죠 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짜! 였죠.
그 인기에 힘 입어 포트리스 2 블루 버전이 나오게 됩니다. 이 음악은 포트리스 2 블루 버전에서 '스카이' 스테이지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입니다. 흠~ 날씨 좋은 날 소풍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랄까요?
2. 아유미의 테마
이름은 똑같이 아유미지만, 큐티 허니의 그 아유미가 아니라 '패미콤 탐정클럽 2'라는 추리 게임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입니다 ^^; 아유미가 등장할때마다 항상 이 음악이 나오는데, 언뜻 듣기론 이 음악이 패미콤 게임에 나온 음악들을 놓고 인기 투표한 거에서 1위를 했다는군요. 음악이 살짝 슬픈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게임에서 아유미는 친한 친구가 살해당한 여고생으로 나옵니다. 꽤 오래전에 해봤던 게임이지만 이 음악은 기억이 생생하네요.
3. 음... 이 음악은...
이거는... 옛날에 오락실 좀 다니신 분들이라면 앗?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데? 하실만한 음악입니다. 저도 이 음악은 수없이 들었죠 ㅋ 흠~ 이 음악 듣고 '아... 이거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하신 분 있으신가요~?
고전 게임음악을 원음 그대로 재생하는 Audio
오늘은 Audio Overload 라는 게임음악재생 프로그램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돌고 있는 여러가지 게임음악 파일형식을 읽는 기능이 있어 게임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이쪽 분야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게임계의 주옥같은 곡들, 특히 닌텐도나 아타리등의 오래된 게임의 음악을 요즘 들을려면 세련되고 이쁘게 편곡 되어 있거나 CD를 사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슈퍼마리오 1탄의 원음 그대로, 컴퓨터 소리 그대로 듣고 싶을 때가 있고, 보글보글의 음악도 오락실에서 듣던 추억의 소리로 듣고 싶습니다. 그런 저의 바램을 이 Audio Overload이 이루어 주고 있답니다.
Audio Overload를 다운 받으실려면 밑의 주소를 클릭 하세요.
이 프로그램은 에뮬레이터가 ROM파일을 돌리듯 여러가지 포맷의 음원을 돌리고 재생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예를 들어 닌텐도용 음악은 .NSF형식이고 PC엔진은 .HES형식을 사용하는데 Audio Overload는 이를 포함한 20가지가 넘는 게임음악 포맷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곡의 용량은 mp3보다 현저히 작은 100KB 미만으로써 다운로딩의 압박도 없을 듯 하네요.

위의 자료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사용이 간단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게임음악의 파형까지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PC 버젼과 Linux버젼, 그리고 맥킨토시 버젼이 있는데 현재는 맥 버젼이 기능이 더 많습니다. 맥 버젼에선 음악 파일의 채널을 자유자재로 끄고 킬 수 있어 곡의 파트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밑의 예제 처럼 수퍼마리오 주제곡에서 주 멜로디를 빼고 듣는 다던지 드럼과 베이스라인만 듣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또한 이런 음악을 .wav 파일로 전환 시켜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샘플링/ CD굽기/ mp3만들기에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습니다. (PC용은 이 기능을 추후에 추가 하겠다는 말이 매뉴얼에 있었습니다...)
SMB1-harm.mp3 : 뭔가 빠진 수퍼 마리오 1 주제가
SMB1-Bass.mp3 : 뭔가 더 빠진 수퍼 마리오 1 주제가
전 요즘 이 프로그램을 쓰면서 추억의 게임음악을 공부해 보고 있습니다. 최고의 음원을 자랑하는 게임음악이 많은 요즘이지만 20여년전의 게임음악가들은 간단한 파형을 가지고도 귀에 착 달라붙고 몇십시간을 들어도 안질리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아직도 마성전설의 음악을 기억하고 젤다와 파이널 판타지의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뛰는지 다시한번 알아 볼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게임음악에 관심 있으시면 이 Audio Overload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합니다.
끝으로 몇몇 게임음악파일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 시킵니다.
- 이까리, 테트리스등의 고전 오락실 음악 (.AY)
- 봄버맨, 그라디우스등의 PC엔진 파일 (.HES)
- 수퍼마리오, 파이널 판타지 I-II등의 닌텐도/패미콤 파일 (.NSF)
- 스트리트파이터, 파이널 판타지 IV-VI등의 수퍼패미콤/수퍼닌텐도 파일 (.SPC)
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무료랍니다. 착한 프로그래머네요 ^^
게임계의 주옥같은 곡들, 특히 닌텐도나 아타리등의 오래된 게임의 음악을 요즘 들을려면 세련되고 이쁘게 편곡 되어 있거나 CD를 사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슈퍼마리오 1탄의 원음 그대로, 컴퓨터 소리 그대로 듣고 싶을 때가 있고, 보글보글의 음악도 오락실에서 듣던 추억의 소리로 듣고 싶습니다. 그런 저의 바램을 이 Audio Overload이 이루어 주고 있답니다.
Audio Overload를 다운 받으실려면 밑의 주소를 클릭 하세요.
이 프로그램은 에뮬레이터가 ROM파일을 돌리듯 여러가지 포맷의 음원을 돌리고 재생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예를 들어 닌텐도용 음악은 .NSF형식이고 PC엔진은 .HES형식을 사용하는데 Audio Overload는 이를 포함한 20가지가 넘는 게임음악 포맷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곡의 용량은 mp3보다 현저히 작은 100KB 미만으로써 다운로딩의 압박도 없을 듯 하네요.

위의 자료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사용이 간단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며 게임음악의 파형까지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PC 버젼과 Linux버젼, 그리고 맥킨토시 버젼이 있는데 현재는 맥 버젼이 기능이 더 많습니다. 맥 버젼에선 음악 파일의 채널을 자유자재로 끄고 킬 수 있어 곡의 파트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밑의 예제 처럼 수퍼마리오 주제곡에서 주 멜로디를 빼고 듣는 다던지 드럼과 베이스라인만 듣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또한 이런 음악을 .wav 파일로 전환 시켜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샘플링/ CD굽기/ mp3만들기에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습니다. (PC용은 이 기능을 추후에 추가 하겠다는 말이 매뉴얼에 있었습니다...)
SMB1-harm.mp3 : 뭔가 빠진 수퍼 마리오 1 주제가
SMB1-Bass.mp3 : 뭔가 더 빠진 수퍼 마리오 1 주제가
전 요즘 이 프로그램을 쓰면서 추억의 게임음악을 공부해 보고 있습니다. 최고의 음원을 자랑하는 게임음악이 많은 요즘이지만 20여년전의 게임음악가들은 간단한 파형을 가지고도 귀에 착 달라붙고 몇십시간을 들어도 안질리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은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아직도 마성전설의 음악을 기억하고 젤다와 파이널 판타지의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뛰는지 다시한번 알아 볼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게임음악에 관심 있으시면 이 Audio Overload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합니다.
끝으로 몇몇 게임음악파일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링크 시킵니다.
- 이까리, 테트리스등의 고전 오락실 음악 (.AY)
- 봄버맨, 그라디우스등의 PC엔진 파일 (.HES)
- 수퍼마리오, 파이널 판타지 I-II등의 닌텐도/패미콤 파일 (.NSF)
- 스트리트파이터, 파이널 판타지 IV-VI등의 수퍼패미콤/수퍼닌텐도 파일 (.SPC)
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무료랍니다. 착한 프로그래머네요 ^^
게임 음악, 배경음을 넘다…‘끝없는 진화’
게임에서 중요한 점은 그래픽뿐만이 아니다. ‘보고, 듣고, 즐기는’ 게임의 특성상 시각적인 재미도 중요하지만 청각적 재미 역시 게임 플레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게임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이 되는 것을 넘어 게임의 스토리, 세계관을 녹여 이용자들이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한다. 음악만 따로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적지 않은 수의 음악 마니아들이 게임음악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3D 사운드가 게임에 도입되는 등 각 게임사들마다 사운드에 엄청난 비중을 할애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사운드의 비중을 확대하며 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지난 13일 ‘괴혼온라인’의 OST 4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놨다. ‘괴혼온라인’의 OST는 개성 넘치는 게임의 4차원 특색을 살린 ‘카타마리 인 서울’, ‘도쿄 인 러브’, ‘원스 인 마이 라이프타임’, ‘스위트 선데이 모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유명 프로듀서 ‘하루(Haru)’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OST는 지난 2008년 국제 영화음악 비평가협회(IFMCA) 게임 부문 최고 OST로 선정된 작품.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 OST는 거대한 고대 문명의 역사와 야만의 시대 속 캐릭터들을 서정적이고 격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월 네오위즈벅스를 통해 ‘에이지 오브 코난’ OST를 국내 발매했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OST는 아니지만 최신 기술로 사운드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 15일 돌비사와 손을 잡고 ‘드래곤네스트’에 최신 사운드 기술 3D 돌비 액슨을 탑재한 것. 돌비 액슨(Dolby Axon)은 캐릭터의 위치를 감지해 입체적으로 3D 음성채팅을 즐길 수 있으며 불필요한 잡음 제거와 음성변조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제공한다.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게임 OST도 있다. 갈라랩(대표 박승현)의 ‘아이엘:소울브링거(이하 아이엘)’는 홈페이지를 통해 OST 악보 공개한 후 이용자들이 직접 연주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악보는 게임의 메인테마곡 ‘트래블러(Traveler)’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연주한 영상을 ‘아이엘’ UCC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공식커뮤니티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눈길을 끄는 영상은 유투브에 업로드 된 ‘아이엘:소울브링거 OST 연주’다. 영상은 피아노, 기타, 베이스 기타 등으로 게임 OST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놀라운 점은 합주가 아닌 각각 다른 악기로 따로 ‘아이엘’ OST를 연주한 모습을 합성했다는 것.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은 없지만 마치 한 자리에서 연주한 것처럼 때로는 통통 튀는 듯한 ‘아이엘’ 특유의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
피아노는 ‘해방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아이엘’ 이용자가, 기타2는 ‘naive_80’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가 연주했다. 여기에 기타1을 연주한 닉네임 ‘얼씨구’는 실제 ‘아이엘’의 개발PD 강기현씨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편집 역시 닉네임 ‘야옹이’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했다. 영상은 유투브, 네이버 비디오 및 ‘아이엘’ 공식커뮤니티 옴니버스에 업로드 돼 ‘아이엘’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상을 감상한 이용자들은 “대박 멋지다”, “능력자들이다”, “개발자와 이용자의 합주라니 상징적 의미도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하는 ‘아이온’은 얼마 전 내놓은 두 번째 OST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거쳐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나 작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게임을 접하는 새로운 채널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음악은 단순히 게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음악은 단순히 배경음이 되는 것을 넘어 게임의 스토리, 세계관을 녹여 이용자들이 더욱 게임에 몰입하게 한다. 음악만 따로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적지 않은 수의 음악 마니아들이 게임음악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3D 사운드가 게임에 도입되는 등 각 게임사들마다 사운드에 엄청난 비중을 할애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 사운드의 비중을 확대하며 이용자 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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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지난 13일 ‘괴혼온라인’의 OST 4곡을 담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놨다. ‘괴혼온라인’의 OST는 개성 넘치는 게임의 4차원 특색을 살린 ‘카타마리 인 서울’, ‘도쿄 인 러브’, ‘원스 인 마이 라이프타임’, ‘스위트 선데이 모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은 유명 프로듀서 ‘하루(Haru)’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에이지 오브 코난’의 OST는 지난 2008년 국제 영화음악 비평가협회(IFMCA) 게임 부문 최고 OST로 선정된 작품.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 OST는 거대한 고대 문명의 역사와 야만의 시대 속 캐릭터들을 서정적이고 격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월 네오위즈벅스를 통해 ‘에이지 오브 코난’ OST를 국내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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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OST는 아니지만 최신 기술로 사운드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 15일 돌비사와 손을 잡고 ‘드래곤네스트’에 최신 사운드 기술 3D 돌비 액슨을 탑재한 것. 돌비 액슨(Dolby Axon)은 캐릭터의 위치를 감지해 입체적으로 3D 음성채팅을 즐길 수 있으며 불필요한 잡음 제거와 음성변조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제공한다.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게임 OST도 있다. 갈라랩(대표 박승현)의 ‘아이엘:소울브링거(이하 아이엘)’는 홈페이지를 통해 OST 악보 공개한 후 이용자들이 직접 연주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악보는 게임의 메인테마곡 ‘트래블러(Traveler)’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연주한 영상을 ‘아이엘’ UCC 이벤트에 응모하거나 공식커뮤니티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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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영상은 유투브에 업로드 된 ‘아이엘:소울브링거 OST 연주’다. 영상은 피아노, 기타, 베이스 기타 등으로 게임 OST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놀라운 점은 합주가 아닌 각각 다른 악기로 따로 ‘아이엘’ OST를 연주한 모습을 합성했다는 것.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은 없지만 마치 한 자리에서 연주한 것처럼 때로는 통통 튀는 듯한 ‘아이엘’ 특유의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
피아노는 ‘해방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아이엘’ 이용자가, 기타2는 ‘naive_80’ 아이디를 쓰는 이용자가 연주했다. 여기에 기타1을 연주한 닉네임 ‘얼씨구’는 실제 ‘아이엘’의 개발PD 강기현씨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편집 역시 닉네임 ‘야옹이’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했다. 영상은 유투브, 네이버 비디오 및 ‘아이엘’ 공식커뮤니티 옴니버스에 업로드 돼 ‘아이엘’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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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감상한 이용자들은 “대박 멋지다”, “능력자들이다”, “개발자와 이용자의 합주라니 상징적 의미도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하는 ‘아이온’은 얼마 전 내놓은 두 번째 OST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거쳐 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나 작품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게임을 접하는 새로운 채널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음악은 단순히 게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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